일상다반사

퀴즈쇼 +1

최근 읽은 책들

감상2009. 4. 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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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이라고 썼지만 사실 최근은 아닙니다(...)

거의 한학기동안 읽었네요.

학교 도서관에서 대부분 빌려서 읽은거라 졸업하면 어쩌나 생각도 해봅니다.



비뢰도 26권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책(...)

26권씩이나 되는데 아직도 내용은 질질.












똑똑한 돈


똑똑한 돈.

아고라에서 강추했던 책
초심자가 읽기 편한 책이라고 써있는데 막상 보면 그래프가 난무합니다
돈에 관한 역사부터 시작해서 그 한계까지 자세한 예시와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경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초심자가 읽어도 무방하다고 생각
개인적으로도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함.






후불제 민주주의

후불제 민주주의

전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쓴 책
처음엔 민주주의에 관한 내용이지만 뒷부분은 전에 했던 일에 대한 회의와 정적들에 대한 방해공작(...)등이 주를 이룸.
나름 열심히 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쓴 것 같은 느낌도 듬.
초반의 글은 공감도 가는 깔끔한 문체로 써있음.
큼지막한 무언가를 기대하고 읽으면 낭패.







일본전산 이야기

일본전산 이야기

여기저기서 추천하길래 혹시나 해서 읽어봤음
하지만 역시나.
이런류의 책은 '사회에서 좀 평가 못받았어도 열심히 하면 되더라' 밖에 없는듯
이런류의 책을 처음 읽는 거라면 추천
아니면 절대 비추
내용도 짧고 차안에서 심심풀이 정도로 읽으면 좋을듯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읽은 이유는 하도 유명한 학살자(?)라고 불려서 도데체 뭘 했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
막상 가장 유명한 이 책을 읽었지만 상세한 내용은 단 하나도 없더라
이 책에서 말하는건 '단지 무능하고 출세욕 강한 사람의 말로' 를 보여주는게 전부다
끝까지 신경쓰면서 읽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별로 흥미를 끌만한 내용도 없다
대부분의 내용도 거의 중복인데다가 질질 끄는 내용임
홀로코스트의 고전이라는 점 빼고는 읽을 가치가 없을듯






홀로코스트 산업

바로 윗 책보다 훨씬 흥미있게 읽었음
유대인 지도자들이 나치 지배하에 어떻게 부를 축적했으며 동포들을 희생시켰는지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음
미국 등 도망쳐 홀로코스트의 피해를 벗어났던 사람들이 사실 홀로코스트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독일 패망후 유대인 지도자들과의 결탁을 통해 수없이 돈을 뜯어냈다는 사실이 신선했다
홀로코스트나 정치에 관심 있는분이라면 강추.





부코스키가 간다

비내리는 날엔 어김없이 어디론가 가는 아저씨를 추적하는 한 백수의 이야기
끝까지 읽어보면 막판 반전이 있지만 끝까지 암울하다는건 최근 유행(?)한다는 백수소설의 특징인가.

사실 별 내용 없더라 -_)










퀴즈쇼

나름 유명한 백수소설
유명한 이유는 본문에 있는 주옥같은 대사때문(사실 그거땜에 봤다)
읽다보니 쉽게 빠져들 정도로 재미는 있음
단지 백수소설이다보니 암울하기는 마찬가지.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일듯.









하악하악

이외수씨의 신간(이라 불리긴 좀 오래되었음)

뭔 대출 예약이 그리 밀렸는지 이거 한권 읽는데 5개월이나 걸렸음
막상 읽어보니 30분짜리 초 짧은 내용;;(그나마도 내용 공감하면서 읽은거;; 걍 읽기만 하면 5분;;)
현시대에 대한 촌철살인이 재치와 함께 녹아있음
말이 필요 없음 강추.







은하영웅전설 & 외전

거의 고전이라고 불릴 작품
내용 스토리는 다 아는거니 생략
SF내용은 고사하고 민주주의와 각종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은 최근 나온 책들보다 한 4만배정도 잘쓴듯
안본 사람들은 무조건 읽어보심이. 강추 수준이 아니고 필독이니 =_=



최근은 화보나 사진집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비싸서 손대기가 힘드네요.

학교도 나름 예대쪽이 강한듯 한데 도서관이 허접하니 원(...)


'(노무라할아버지의) 청계천이야기' 와 '천국의땅 에티오피아'를 읽었는데 DSLR를 사고 싶은 충동만 늘었음(...)

청계천 예전모습을 보여드리니 아버지께서 참 좋아하시던;; (예전에 거기 사셨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