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작년 말쯤에 해피머니 상품권이 10% 할인되서 많이 팔리더군요.

 

그래서 많이 샀습니다(...) 현금처럼 쓰는데 10% 할인이잖아요.

 

물론 실제 쓰기엔 제약사항도 많고 신용카드 할인이나 다른 할인과 중복이 안되서 진짜 이득인지는...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사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해피머니 아이디가 잠겼습니다.

 

왜 그런가 알아봤더니...

 

 

 

 

 

보안 때문이랍니다. 그냥 바꾸래요.

 

핸드폰 SMS를 이용한 1회용 비밀번호를 안쓰면 그놈의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 때문에 자동으로 잠긴답니다.

 

안그래도 헬조선에선 보안을 사용자에게 떠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사이트 별로 비밀번호 요구사항이 다른데

 

여기는 다른데 보다 훨씬 심하네요.

 

일단 6~12 글자의 영문, 숫자, 특수문자를 "반드시" 섞어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뭐...헬조선 스타일 답게 이해는 되는데

 

"이전에 등록한 비밀번호를 다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들 멋대로 바꾸라고 아이디까지 잠궈놓고 강제로 비번을 바꾸게 해놓고 다른 비밀번호를 강제하는군요.

 

미리 질러놓은 상품권은 인질이구요.

 

대체 비밀번호를 몇 개를 외우라는건지...

 

 

 

덕분에 해피머니를 앞으로 이용할 생각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한 20% 세일에 제약사항이 사라진다면 모를까.

 

남은 금액도 얼마 안되니 이번 달 안으로는 다 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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