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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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만든 음식은 북어구이 & 오이소박이 입니다.

 

인생 살면서 칼 써본 일이 거의 없어서 불안했는데 되긴 어떻게 되더군요. 물론 모양은 망

 

 

 

 

 

 

 

 

 

 

북어구이는 생각보다 쉬웠어요. (초보치고는)

 

오이소박이는 칼질이랑 소금에 절이는게 어려웠습니다.

 

집에서 한 번 복습해서 감 잡아야 할 거 같아요.

 

 

 

 

 

북어구이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양념 및 도구 제외)

 

북어구이 재료 : 말린 북어(통),

 

추가로 사용할 도구 : 석쇠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말린 북어 머리를 칼로 제거하고나서 물에 불린다.

 

   그 뒤, 지느러미와 뼈를 제거하고 6cm길이로 3등분을 하고 유장(참기름 3t+간장 1t)을 발라준다.

 

2. 파, 마늘을 다진다.

 

3. 고추장 1T + 설탕 1/2T + 깨 + 후추 + 파 + 마늘 + 참기름 + (간장은 옵션) 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4. 석쇠를 기름으로 2번 코팅하고 유장 바른 북어를 초벌구이한다.

 

5. 고추장 양념을 발라서 굽는다.

 

 

 

 

 

주의해야 할 사항

 

1. 북어에 물 살짝 끼얹고 젖은 면보에 감싸면 좋습니다. 물에 담갔다가 대책 없이 불면 망해요.

 

2. 최종 제출 할 때 원형 그대로 나와야 합니다. 불린 북어에 칼집을 넣어주면 구울 때 오그라들지 않아요.

 

3. 석쇠 코팅은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적시고 불 위의 석쇠에 톡톡 치면서 발라주면 됩니다.

 

   그냥 바르면 키친타올이 석쇠에 붙어버리니 주의하시구요.

 

4. 하얀 부분이 안보이도록 양념장을 골고루 바르면 좋습니다. 탄 부분 있으면 툭툭 제거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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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

 

집에서 흔히 해먹는 오이소박이랑 조금 다릅니다.

 

집에서는 십자 모양으로 자르고 속을 넣는데 시험에서는 양쪽 1cm 남기고 홈을 파서 양념을 넣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양념 및 도구 제외)

 

오이소박이 재료 : 오이, 부추

 

추가로 사용할 도구 : 없음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이를 6cm로 3개 자른다. (재료의 크기에 따라 가감)

 

2. 6cm로 자른 오이에 칼로 홈(칼집)을 판다. 1cm 4cm 1cm 여기서 4cm를 깊게 판다.

 

3. 90도씩 돌아가면서 홈을 파고 (총 4개), 미지근한 소금물에 담궈둔다.

 

4. 파, 마늘, 생강을 다진다.

 

5. 부추를 5cm 단위로 송송썬다.

 

6. 고추가루 1T + 소금 1/2T + 파 + 마늘 + 생강 + 물 1T + 부추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7. 오이를 물에 헹구고, 면보로 수분을 제거한 후, 양념장으로 속을 채운다.

 

8. 접시에 올려두고 남은 양념장을 끼얹는다.

 

 

 

 

 

주의해야 할 사항

 

1. 시험 때는 시간이 없어서 절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답니다.

 

   그러니 살짝 따뜻한 물에 소금을 팍팍 넣어서 강제로 절이세요.

 

   단, 뜨거우면 오이가 익어버리니 온도 잘 맞춰야 합니다.

 

2. 오이가 잘 안절여지면 홈 안으로 양념장이 잘 안들어가요. 잘 절이세요(...) 이건 방법이 없음.

 

3. 양념장 만들 때, 부추만 속을 채우기 한 1분 전에 양념장에 합치는게 좋아요. 부추 숨이 죽는데요.

 

 

 

 

 

처음하는 거라 어렵고 신기하기는 했는데...먹어보니 북어구이는 맛있습니다. 오이소박이는 걍 버렸...

 

시험을 떠나서 집에서 가끔 해먹어 볼 메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