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DS-1513+ Virtual Machine Manager 설치 실패기
DS-1513+ 쓴지 좀 됐어요. 14년에 샀으니
1515+ 나오기 직전이라 조금 기다렸다 살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그냥 급하게 샀었죠.
토렌트 하나만 보고 산거긴 한데 아기자기한 기능이 많아서 잘 썼어요.
가끔씩 쓰지만 VPN도 쓰고, Video Station도 쓰고 뭐...이것저것 잘 씁니다.
최근 신경쓰는건 Virtual Machine Manage(VMM) 이구요.
밖에서 자주 인터넷&오피스를 써야하는데 보안 문제도 있고, 그냥 노트북을 살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어짜피 시놀도 있겠다 VMM써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원을 안하네요.
https://www.synology.com/ko-kr/dsm/packages/Virtualization
지원을 안해서 패키지 센터에도 없습니다.
쓰고 싶은데 지원을 안한다...저거 하나때문에 새로 하나 사긴 그렇고 인터넷을 뒤져봤습니다.
레딧쪽에 몇 가지 방법이 있네요.
1. 인텔 NUC 사서 쓴다.
2. 헤놀을 쓴다.
3. VMM spk 를 받아서 설치한다.
1, 2번은 귀찮기도 하고, spk 받아서 수동설치하면 된다고 해서 도전했습니다.
.....안되네요.
모델별로 각 설치파일이 다른가 봤더니 그건 또 아닌거 같아요.
왜 설치가 안되는지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안나오네요.
또 고난의 행군 시작입니다 -_-
일단 DS216+2 는 된다고 합니다. DS415+도 되구요.
그럼 DS1513+ 과 차이점을 보면 CPU 모델이 조금씩 달라요.
https://www.synology.com/ko-kr/knowledgebase/DSM/tutorial/General/What_kind_of_CPU_does_my_NAS_have
DS-216+2는 셀러론 N3060, DS-415+는 아톰 C2538입니다.
DS-1513+은 D2700이구요.
VMM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가상화 지원 목록을 보겠습니다.
http://adminid.kr/virtualization_sw/13633
D2700은 Vt-x, EPT 지원을 안하네요. 나머지 두개는 지원하구요.
애초에 DS-1513+는 CPU 차원에서 가상화 지원을 안합니다.
클럭빨이라도 있으면 어케든 돌리겠지만 애초에 아톰이라 뭐 그런것도 안되고.
......인텔 NUC를 쓰긴 그렇고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PC에 헤놀 깔아서 VMM 돌려야겠네요.
방법이 없어요.
시놀로지 하드 업글 시 용량 계산 방법
Raid 종류에 따라 가용용량이 다릅니다.
계산방법이 있긴 하지만 한눈에 보이지도 않고 귀찮아요.
그래서 각종 Raid 시 하드 가용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눈으로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https://www.synology.com/ko-kr/support/RAID_calculator
위에 쭉 나열되어 있는 하드를 누르면 자동으로 용량이 계산됩니다.
시놀로지 Raid 계산기인데 Raid 0에서 Raid 10, 그리고 SHR, SHR-2도 지원합니다.
2017 시놀로지 컨퍼런스 다녀왔습니다.
방금 2017 시놀로지 컨퍼런스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저번과 똑같은 여의도 콘래드입니다.
발표 순서는 저번에도 썼듯이 여기 http://sptax.tistory.com/252
퇴근하고 열심히 차로 이동했는데 2시간 반이나 걸려서 -_- 지각했습니다.
역시 러시아워는 장난없군요.
허겁지겁 들어가보니 이미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옆 사람들 눈치보면서 밥을 미-_-친듯이 빨리 먹어서 사진은 없습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도시락이 나오더군요.
함박스테이크와 생선살&댑따 큰 새우가 나옵니다.
나름 괜찮았는데...음식은 작년의 임펙트가 너무 커서 빛 바랜 느낌입니다.
이것저것 살펴봤는데 작년과는 좀 다르게 신경을 많이 쓴 모양입니다.
일단 보이는 직원들이 많이 늘어서 서비스에 신경 쓴게 보입니다. 작년도 많긴 한거 같은데 내 눈에 안보였
참관 인원도 얼추 1.5배는 더 되어보이구요.
작년 광고만 줄창해서 이멜, 핸드폰 번호만 따간 서드파티 하드업체가 대폭 줄어서
나름 쾌적한거 같고, 경품도 신경 썼네요.
작년엔 나스 한 3명 줬나 그랬던거 같은데 깜짝 이벤트 이렇게 해서 한 10명 받았네요.
밥 값을 줄이고 경품을 더 줬나?
웰컴 기프트도 정말 잡다구리 하고 쓸모 하나도 없었던 작년이랑은 다르게
시놀로지 마크 찍힌 코스터 3장과 수화물 저울, 그리고 나름 쓸만한 펜을 주네요. 그리고 콘래드 볼펜
왜 이런걸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다음 달 외국여행에 쓸 생각을 하니 좋네요. 코스터도 나름 센스있고
수화물용 저울은 하루만에 고장났음. 역시 중국산
늦어서 첫 한 시간은 못봐서 아쉽네요.
메인이었던 에이블 직원 설명은 뭐...정말 별거 없고 아무도 안듣고 -_- 뭐랄까 안습하더군요.
뭐랄까 남들 3분만 인터넷 뒤져도 알만한 내용만 줄창 말하니 감흥도 없고 관심도 없고
좋은 내용 있으면서도 임팩트가 하나도 안느껴지고 예시도 부족하고...
뭔가 60% 부족한 발표였어요.
준비 부족이 너무너무 보이는 느낌?
작년에도 외국 대표가 발표 한거랑 너무너무 비교됬던지라 뭐...크게 기대는 안했지만서도
일단 대충 뭐가 나온지는 알거 같으니 클라우드 시스템 바뀐거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내년에 또 가서 뭐 신기한거 있나 구경하러 갈 듯합니다.
은근히 기대되더라구요.
근데 밥이 왜 도시락인가! 이것도 김영란법의 영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