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이런거가봐야쓸데없다구 +1

최근 졸음을 피하기 위해서 & 안먹을 수 없는 분위기(?)로 인해서 나름 비싼 커피를 먹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마어마하게 비싼 프랜차이즈 커피 이런건 별로 안먹고 가장 즐겨 마시는 커피는 바로 이것!







공식 홈피에서 퍼온 탓인지 사진이 엄청나게 크긴 하지만 =_=;;

거의 모카프레소만 먹는데 초코렛 향과 씁슬한 맛이 맘에 들어서 자주 먹습니다.

가격은 학교 생협 기준 1800원, 편의점은 1900원.




하여간 꽤나 학교에서도 자주 먹고 누님 집에서 나름 캡슐 에스프레소도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그래서 어디 이것저것 먹어 볼 좋은 기회 없나...하고 있었는데 마침 커피 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나름 빠방한 기업들이 후원도 해준다고 하고.

날씨도 좋고 단풍도 화려하니 주변 경복궁도 가보고 덕수궁 돌담길도 볼겸 슬슬 친구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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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축제라고 해서 한껏 기대하고 갔더니 물건만 잔뜩 팔고 있네요 -_-

수공예품 잔뜩 팔고 정작 커피는 마실 곳도 없고, 개인 벤더들이 그냥 자기 커피 팔면서 약간의 무료 커피 시음 해주는 정도?

그나마도 한참 기다려야 먹을 수 있고.

난 분명히 "천원만 기부금 내면 무제한으로 많은 종류의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고 해서 왔는데 이건 뭐...동네 야시장만도 못한 수준

어디 커피 메이커에서 자사 신메뉴 홍보하는 부스만 좀 크더라 -_-

하여간 잔뜩 실망하고 그냥 동네 구경만.

청명한 가을 날씨에 바람도 살랑살랑 한 것이 낙엽도 적절히 쌓여있고...하여간 그냥 걷는 것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커피축제고 뭐고 그냥 여기 걸을려고 왔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_-




앞으로 블로그나 트위터 상에서 설레발 치는 축제 있으면 일단 믿을 만한 사람한테 괜찮은지 여부부터 물어보고 갈렵니다.

하지만 분명 다른 사람들은 나한테 먼저 물어보겠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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