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대림 콩사랑

음식2010. 7. 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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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채식하는 날에 두부요리 전문점 대림동 콩사랑에 다녀왔습니다.

나름 유명한 곳이라 기대하고 갔습니다 +_+

백반이 맛있다고 해서 백반을 시켰습니다.

주위를 둘러봤는데 11시 쯔음에 가서인지 사람은 뜨문뜨문 하더군요.

사진 찍을 분위기가 아닌지라 사진은 최대한 자제.

음식 시키고 진짜 20분도 넘게 기다려야 밑 반찬을 주더군요.

주방 분위기는 대략 전쟁분위기(...) 뭔가 엄청 하는거 같은데 느리게 나와요.

뭐...하여간 반찬이 한번 나오기 시작하니 계속 해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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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오리엔탈 드레싱을 끼얹은 샐러드와 조개젓, 어묵 졸임, 열무김치, 죽순이 나오더군요.

조개젓과 어묵 졸임은 패스.

조금 기다리니 콩비지를 줍니다.

생각보다 고소하지 않아요 -_-;; 직접 만들지 않나봐요.

뒤이어 된장찌개와 고등어조림이 나옵니다.

된장찌개는 상당히 맛있습니다. 바지락이 들어가긴 하지만요(...)

따로 건져서 안먹으면 되죠 -_) 넵

두부랑 국물만 먹었어요.

고등어조림은 물론 패스

좀 더 기다리면 잡채와 전이 나옵니다.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전 나옵니다 -_-;; 조그마 한거 4조각정도.

잡채는 목이버섯이 푸짐하게 나온것이 꽤 맛있습니다.

고기는 안들어 있구요.

더 달라면 더줍니다 =_= 메뉴에 잡채 한접시에 3천원이라 적혀 있는데도;;







두부요리 전문점인데 두부는 별로 안주고 콩비지만 잔뜩 주는군요.

7천원 짜리 백반인데 그래도 푸짐하게 줍니다. 맛도 어느정도 있구요.

실제로 다 먹고 나올때는 12시쯤이었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먹더군요 -_-;; 아주 바글바글 했습니다.

동네엔 아예 채식할 공간도 없고 한번쯤은 나가서 먹어야 하는데...라는 생각 가지고 있으면 한번쯤 오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단지 고기류를 먹어치울 동행이 있어야 합니다. 백반은 1인분 안팔아요. 2인분부터 주문 받아요.







노트북에서 포스팅 하니 무지무지 귀찮군요. 화면도 작고...팬타그래프 키보드는 진짜 적응이 안되요.

노트북 산거 리뷰도 해야 하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