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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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비트 TOP-012N 전기자전거 한 달 후기입니다.

 

나름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주행거리도 꽤 되는 편이고, 이쁩니다.

 

그래도 타다보니 단점이 보이긴 합니다.

 

좀 적어보면

 

 

 

 

1, 생각보다 배터리 거치가 거슬립니다.

 

공간이 좁아서 빼는 것도 그렇고 넣는 것도 잘 안되요.

 

주황색 가방을 좀 옮기면 괜찮을거 같은데 컨트롤러가 안에 있고,

 

배선작업이 되어있는 완제품이라 위치를 변경하기도 쉽지 않아요.

 

불편하지만 그냥 써야 할거 같아요.

 

 

 

2. PAS 모드 속도 제어가 안됩니다.

 

전원 넣고 페달 밟으면 바로 튀어나옵니다.

 

적응 안되면 생각보다 위험해요. 몇 번 타고나면 괜찮긴 한데 좀 그래요

 

PAS는 무조건 최대속도만 나오니 평소에는 그냥 땡겨서 가는게 편합니다.

 

출근 때같이 시간이 급할때는 오히려 속도가 급하니 그땐 괜찮습니다.

 

 

 

3. 충전속도가 느립니다.

 

절반도 안썼는데 한 4~5시간은 기본으로 충전해야 완충됩니다.

 

어짜피 출퇴근 전용이라 부담은 안되지만 다른 용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고민좀 하셔야 할거 같아요.

 

급속충전 아답터를 사면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36v 아답터 구하기도 힘들거예요.

 

 

 

4. 속도가 생각보다 느립니다.

 

땡겼을 때 오픈라이더 어플 기준으로 20km/h 정도 나오네요.

 

물론 PAS 넣고 밟으면 30km/h 이상도 나옵니다.

 

한강변에서 달리다보면 로드바이크가 휙휙 치고 지나갑니다.

 

속도는 느린 대신에 나름 오래가니 감안하셔야 할거 같아요.

 

능력이 되시면 개조해서 리미트 풀어도 될듯합니다.

 

 

 

5. 라이트가 부실합니다.

 

위치도 위치고 -_-;; 진동에 대한 대비가 안되어있는지 맨날 달랑달랑합니다.

 

나중에 뜯어서 개조의 필요성이 보입니다.

 

 

 

6. 있으나 마나한 배터리 알림창

 

다른 전기자전거에 비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로 구립니다.

 

심지어 속도계 기능도 없음.

 

기대 안하는게 좋아요.

 

 

 

일단 보이는 정도는 이정도네요.

 

단점만 쭉 적었는데 이거 말고는 다 장점이예요.

 

최근 산 물건 중에서 다이슨 청소기 다음으로 만족합니다. 

 

확실히 1년 이상만 타면 본전&돈값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