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수지 미가양고기

음식2018. 2. 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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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하이원갔다가 오는 길에 맛있는 양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이름은 미가양고기

 

 

 

 

 

여기는 훠궈가 유명하답니다. 사람들도 다 훠궈 먹고 있어요.

 

친구랑 단 둘이라 훠궈 시키기는 그렇고(...)

 

입구쪽에 양고기를 숙성시키고 있길래 양갈비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사진에 작게 나와있네요.

 

7시쯤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1시간 20분만에 들어왔습니다. 사람 많아요.

 

웨이팅 명부에 전화번호 적으면 전화준다고 해서 근처 카페에 가서 기다렸습니다.

 

여기 있는 대부분이 웨이팅 손님이네요(...) 장사 잘됩니다.

 

한시간이 지나도 전화가 안오길래 얼마나 사람이 안나오나 돌아가봤는데 우리 순서가 지나가있네요.

 

전화가 안왔어요(...) 덕분에 실랑이가 좀 있었습니다.

 

근데 우리만 그런건 아닌걸 보니 뭔가 문제는 있는듯

 

덕분에 한 20분 정도 더 기다렸습니다.

 

더 기다렸다고 뭐 서비스 이런건 없어요. 바라지도 않고. 맛만 있으면 되지.

 

 

 

 

 

 

 

가격표인데 가격이 좀 쎕니다.

 

딴동네 양꼬치 10개 만원인데 여긴 8개 만원이예요.

 

마늘꼬치도 돈 받고 팔고(...) 보통 무제한으로 주지 않나.

 

회식으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저 비싼 양다리 바베큐 시키는 분들이 보입니다.

 

사람 메어터지는데 무슨 회식을 여기서(...)

 

주위를 둘러보니 대부분 훠궈랑 양꼬치, 꿔바로우를 시킵니다.

 

우린 양갈비 먹으러 왔으니 일단 양갈비 주문요.

 

 

 

 

 

 

 

 

익으면 점원이 와서 잘 썰어줍니다. 맛있네요.

 

여긴 점원이 테이블에 비해서 엄청 많은데 주문이 많아서인지 항상 바빠 보입니다.

 

술이랑 요리 더 주문했는데 항상 반응이 없어서 몇 번은 확인해야해요.

 

 

 

 

 

 

서비스로 나온 계란탕. 기본 서비스인지 테이블마다 하나씩은 있네요.

 

간이 삼삼하고 맛있습니다. 제 취향이예요.

 

그래서인지 저거 하나로 맥주가 술술 넘어가더군요(...)

 

 

 

 

양념양꼬치, 꿔바로우, 양꼬치(오리지널)

 

먹으면서 실망 많이 했습니다.

 

양념양꼬치는 괜찮았는데 꿔바로우는 동네 수준도 안되네요. 솔직히 좀 많이 별로.

 

양꼬치(오리지널)은 그냥 해동 잘한 동네 양꼬치 수준.

 

맛은 고만고만한데 가격이 비싸서 그닥 권하고 싶지 않아요.

 

 

 

 

 

서비스로 나오는 고구마맛탕

 

뜨끈뜨끈하고 달고나 맛이 나는 것이 괜찮습니다. 그냥 평범

 

다 먹고 나올 때쯤 주는게 좀 별로였어요.

 

이건 순서대로 주는게 아니고 주방에서 만드는 타이밍에 다 돌리는듯 합니다. 그냥 타이밍이 안맞은듯

 

 

 

 

여기 양갈비는 맛있어요. 계란탕도 공짜인데 맛있고.

 

근데 굳이 1시간이 넘게 기다려가면서 다른 가게 대비 훨씬 비싼 가격에 먹을 가치는 못느꼈어요.

 

서비스는 먹을거 계란탕이랑 맛탕 줘서 좋긴 한데 친절도는 영 꽝이라...

 

양꼬치는 거의 모든 가게가 조선족 or 중국인이 운영하는터라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데 먹기 싫음 가라 분위기라서

 

거기에 여기 주차공간 없어요. 주차 쉣입니다.

 

동네 주민이 웨이팅 없는 시간대면 모를까 굳이 찾아갈 이유가 없어요.

 

훠궈가 메인이니 먹으러 가고는 싶은데 지옥같은 웨이팅을 또 기다리긴 힘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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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 적디 적은 구로구에 몇 안되는 맛있는 냉면집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오류동 평양냉면집인데요.

 

평양냉면 곱빼기가 단돈 만원에 배부를 정도로 줍니다.

 

다만 주차공간이 없어 차로가기 더럽게 어려운지라 자주는 안갑니다.

 

그런데 간만에...진짜 냉면이 땡겨서 차를 몰고(...) 가봤습니다.

 

 

 

 

네 직원 점심시간이요. 진짜 시간이 뭐 ㅠㅠ

 

시간이 애매해서 기다리기는 뭐하고 동네에 뭐 파나 어슬렁거렸습니다.

 

 

 

 

 

주변에 칼국수 집이 있네요. 들어가봤습니다.

 

 

 

 

가격도 참해서 일단 시켰습니다.

 

보리밥도 주는데 워낙 배고파서 후딱 먹어치운터라 사진이 없네요.

 

다른데 비해서 바지락이 매!우! 큽니다.

 

요새 바지락이 한창 비쌀때인데 엄청 크고 좋은게 들어가있네요.

 

쫄깃하고 맛있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그런데 면은 조금 적습니다. 5천원 치고는 매우 많지만요.

 

 

 

바로 옆동네 청솔칼국수라는 걸출한 라이벌이 있어서인지 사람은 뜸하네요.

 

근데 거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여기를 자주 올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