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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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성 이슈트반 성당 (세체니 성당) 파이프 오르간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이슈트반 성당 구경 갔다가 거기에 있는 큰 파이프 오르간을 보고 꼭 갈려고 맘먹고 갔네요.

 

입구에서 막 홍보합니다. 이거 보라고

 

가격은 3,000 포린트 or 12 유로.

 

콘서트 시간 전 후로 해서는 다른 입장객들을 막기 때문에 느긋하게 성당 내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체코 프라하에 있는 비투스 성당보다 볼게 많고 화려하고 볼게 많아서 좋았구요.

 

 

 

 

 

일주일에 한 번만 공연합니다.

 

보통 1년 일정이 잡혀있고, 달 마다 공연 날짜가 다르네요. 특히 10월에는 공연 시간도 달라집니다.

 

평소에는 오후 5시인데 10월에는 오후 7시에 시작하네요.

 

2016년 공연 일정과 순서, 출연자들은 사진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파이프 오르간이 원래 이렇게 뿌~~~옇게 울리는지 몰랐어요.

 

클래식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은데 가끔 이런 자리에서 듣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게다가 파이프 오르간이 정면에 없어요. 2층 뒷면에 있습니다.

 

그래서 정작 의자에 앉아서 거꾸로 봐야합니다. 

 

 

 

 

 

 

 

시간에 여유가 된다면 추천 드립니다.

 

겔레르트 온천과 일정이 겹쳐서 여기를 선택해서 당시에는 좀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공항으로 돌아갈 때 만난 택시 아줌마 말로는 겔레르트 온천은 노인네 밖에 없다고 -ㅅ-

 

갈려면 세체니 온천으로 가라고 하네요. 거기는 젊은 애들이 많다면서

 

결국 어딜 가도 후회했을거 같음 ㅋㅋㅋ

 

적다보니 또 여행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