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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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최고의 웹 노트였던 스프링노트입니다.

 

아이디어를 적거나 다양한 주제나 아이템을 공유하는 최고의 웹이었죠.

 

서비스 종료 소식을 듣고 나서도 한참이나 잊고 지내다가 대대적인 백업을 생각하고 하나하나 정리하니 머리 속에서 툭하고 생각이 나더군요.

 

군대에 있을때 처음 알게 된 후, 정말 매일매일 업데이트하면서 많은 걸 담아왔는데 사라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많이 서운했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전역 후 갈 곳, 먹을 것, 할 것 이런걸 꼬박꼬박 적어놓고 하나 둘 가고 줄치고 했던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있네요.

 

은근히 가기 힘들고 먹기 힘든데도 오기로 간 것보면 참 -_-;; 나도 대단했었네요

 

 

덕분에 백업할 분량도 은근히 적네요.

 

 

 

 

처음 생겼을 때는 참 신기하고 재밌고 그랬는데 어쩌다가 서비스 종료 지경까지 갔는지 참...세상은 무섭네요.

 

갈수록 업데이트가 잦아지면서 윈도우 플랫폼에서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졌을 때부터 약간씩 정떨어지긴 했었는데,

 

IOS, 안드로이드의 등장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에버노트 등에 치이면서 거리가 확 벌어진것 같습니다.

 

모든 걸 갖추고 있었는데 왜 모바일 쪽에 신경쓰지 않았는지 참...

 

 

 

나름 군생활의 낙이었는데...백업하면서 참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울티마 온라인 프리샤드 구축할려고 배경이랑 추가스킬, 설정 노트 이런거 엄청 적어놨는데, 정작 바빠지고 하니 신경도 못쓰고 있었네.

 

언젠간 -_-;;; 한번 만들어서 구축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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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깔 사이트는 ok 캐쉬백 사이트입니다.

주소는 http://www.okcashbag.com/ 

이전에 소개했던 쓰레기 사이트보다 덜 병맛이지만 나름 활용도도 높은 서비스인데 구질구질 만들어놓은걸 보니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심한 빡침이 올라옵니다.

왜 이렇게 밤 늦게 사람을 빡치게 만드는가...하면






일단 ok캐쉬백 자주 씁니다.

자주쓰는데 사실 홈페이지 들어갈일 거의 없습니다.

대다수 사이트들이 캐쉬백 번호만 넣어주면 알아서 처리해주거든요.

뭐 나중에 사용할때는 또 다르겠지만...

일단 적립은 대충 ok입니다. 몇몇 사이트는 제외하고.

그 몇몇 사이트때문인데.

ybm에 돈낼일이 있어 결제를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한국엔 보안관련 프로그램이 몇개가 깔리죠.

이건 일상이니 뭐 그렇다치고.

결제 도중 ok캐쉬백 있냐고 옵션으로 물어봅니다.

적립도 되고 적립된거 많으면 사용해도 좋다 합니다.

뭐 일단 당연히 있으니 적립찍고 시작.

어라? 카드번호 말고 비밀번호도 요구하네요? 적립인데 니들이 비밀번호를 알아서 뭐하게?

적립률도 꼴랑 2%밖에 안되는 주제에 일단 요구는 합니다.

더럽고 치사해도 넣으라는데 별 수 없죠. 넣어야지.

근데 비밀번호를 까먹었녜요.

이제 캐쉬백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아이디 넣고 평소에 넣던 비밀번호도 넣고...어라? 안되네?

비밀번호 찾기를 하고...응? 비밀번호가 자그마치     "영문&숫자 10~12자?"

거기에 주민번호나 전화번호, 연속된 숫자는 불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거 아니냐

누가 저딴 괴악한 비밀번호를 외울거 같냐

아니 그전에 왜 저따위 긴 비밀번호를 요구하는거지?

저렇게 길게 비밀번호 설정해도 니들은 어짜피 서버에 보안도 안할거잖아?

비밀번호 암호화는 하냐?

이미 성대하게 몇번 털려놓고 저따위 비밀번호를 설정하라고???

미친새끼들

그냥 1회용 비밀번호 넣고 필요할때마다 비밀번호 찾기 설정할련다.

요즘 홈피 관리하는 새끼들은 대가리에 총맞았는지 저렇게 밖에 못하는걸까.

눈에 보이는 디자인따위만 신경쓰고 유저 편의성같은건 개나주는건가.

이따위로 일처리하니 IT가 맨날 까이는거지. 븅신들.

그래도 엔프로텍트, 액티브x 안쓰니 이정도로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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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이후의 최대 병맛사이트 발견.

그 이름도 당당한 외환'은행'




보통 병맛 사이트는 2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KT 같은 스타일로 홈페이지를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또 어떻게 사용하는지 홈페이지 제작자조차 모르는 신박한 사이트입니다.

이쯤되면 거의 미로 수준으로 그 누구도 이 홈페이지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없죠.

이용자들은 그 제작자에게 경의를 담아 그곳을 올레'던젼' 이라고 부릅니다.

웃기는건 지들도 던젼이라고 인정 했다는점.



뭐...그래도 한참 헤메긴 하지만 그래고 있을건 다 있어서 찾고자 하는건 '왠만하면' 다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체 해매다보니 인터넷만 가도 던젼 지도가 올라와 있을 정도(...)

덕분에 생각보다 은근히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두번째 스타일인데...

전 편의상 '지마켓 스타일' 이라고 부릅니다.

홈피 및 보안 관리자가 병신인지 아니면 싸구려 업체에 외주를 줬는지 내 알바 아니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쉽고 편리하게 써야 하잖아요?

근데 일단 메인페이지부터 덕지덕지 거지같기 짝이 없고 게다가 뭐 그리 깔라는게 많아요?

요즘엔 뭐 바로가기 프로그램? 이딴거 까는걸 유도하던데.

뭐 좋습니다 좋아요. 그건 뭐 상술이니까 대충 넘어가죠.

그런데 말이지, 그 빌어먹을 액티브X좀 안쓰면 안되냐?

그냥 깔끔하게 공인인증서 관련이랑 v3만 깔게 하면 되잖아. 뭐 그리 보안 프로그램을 덕지덕지 깔게 하냐?

정작 니들은 DB암호화도 안해서 존나게 털리는 주제에 사용자한테는 뭐 그리 요구사항이 많은건데?

어짜피 니들이 털리면 다 쫑나잖아? 어짜피 책임도 안지는 개새끼들이말야.

아...쓰다보니 빡친다.

전에 썼던게 있네...후우..

다시 읽어보니 더 빡치네

http://www.icewalk.net/169





그런데...오늘 외환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뱅킹 가입하는데 혈압올라 뒤질뻔했네.

여긴 그래도 나름 '은행' 사이트잖아?

나같은 애새끼들 말고 나이든 어르신들도 쓰는 곳이잖아.

근데 말이지.

일단 왜 엔프로텍트같이 개같은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깔리는지 모르겠어.

사실 별로 필요 없는건 니들이 알아서 컷트 할수 있게 구현은 해줘야지.

다른 은행 사이트는 골라서 보안프로그램을 깔 수 있게 해뒀단다.

근데 니들은 왜 패키지냐 ㅅㅂ

그래...그거 하나면 봐준다.

근데 타기관공인인증서는 왜 니네껄로 안되는거냐?

로그인할때는 보여. 근데 인증서 인증하기전에 통장번호랑 보안카드랑 비밀번호랑 잔뜩 요구하잖아.

그거 다 쓰면 공인인증서 선택하라고 뜨고.

근데 거기서 내 공인인증서 안뜨더라? 범용인증서인데?

내가 3번 반복하고 빡쳐서 컴퓨터 부숴버릴려고 했어.

다른 우회 방법도 없고. 핸드폰 공인인증서는 뭐 쓰레기더만. 그나마도 돈 처받고.




내 더럽고 치사해서 니네 은행용 인증서 깔았다.

그거 깔고 혹시나 해서 다시 내 범용인증서 다시 인증할려고 하니 그땐 뜨더라.

이런거 수정 안하냐? 나말고 분명 이런 문제점 보고한 사람 많을텐데 수정 안해?

니네 존나 편하구나?




아오...지마켓처럼 손목 그으란 말은 안한다.

좋은 서비스 맨날 아가리로만 외치지 말고 이런 사소한거부터 잘해라.

그놈의 엔프로텍트 때문에 앞으로 외환은행 인터넷 뱅킹은 영원히 안쓰게 될거다.

ㅅㅂ 모바일 뱅킹이 생명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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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평소 아이폰에 블루투스 이어폰 잘 물려서 쓰고 있는데 갑자기 감도가 안좋아져서 30cm 거리에서 장애물이 없어야 간신히 음악이 들린다...

저도 이런일 없을 줄 알았는데;;
아이폰 리퍼받고 페어링하고 잘쓰고 있는데 한 이틀쯤 지나니 이런일이 발생하네요.

와이브로 에그 켜놔서 주파수 혼선이 일어나 이런건가...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도저히 못들어줄 상황 발생.

와이브로 채널 바꿔도 전혀 반응 없음!!

아이폰과 페어링 풀고 맺기를 반복.
그래도 반응이 없음.

결국 해결책을 찾았는데 페어링 완전히 풀고 아이폰 껏다가 켠 후, 약간 아이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떨어뜨려 놓은 뒤에 페어링하니 너무 깨끗하게 들리네요.

간단해 보이는데 의외로 생각을 안해봄.






덧 1 :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의 주파수 간섭에 대한 영향에 대한 조사는 검색을 해도 은근히 없네요?
언제 한번 시간내서 알아봐야 할듯.
뭐...쟈들은 주파수 호핑을 해서 간섭 안한다는데 왜 영향을 받는건 원 =_=

덧 2 : 아이폰에서 글 작성하니 뒈지겠다 ㅠ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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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깔끔하게 포맷해서 기분 좋았는데 머리끝까지 열받는 일이 발생.

복구를 끝내고 아이폰에 있는 사진을 꺼낼려고 PC에 연결했는데 '휴대용 장치'라고 하면서 팝업창이 떠야 하는데 갑자기 안뜸.

'이동식 디스크'인지 '휴대용 장치' 인지 일단 연결하면 떠야하는데 안뜨는 현상 -_-

그냥 아이튠즈 들어가서 사진 동기화 해서 사진 뽑을려고 했는데 안뽑힘.

당최 이것이 뭔일인지 원인 분석해봤는데 아이튠즈 내에선 사진 옵션이라곤 '사진 동기화' 하나가 전부.

......이제부터 사진을 뽑기 위한 고난의 길이 시작되는데.




일단 정석대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하기로 생각.

아이클라우드는 설정하니 에러나서 안되고 N클라우드, 다음클라우드는 이미 다른걸로 용량 풀로 채워서 사용 불가능.

드롭박스는 뭔가 설정이 꼬여서 안되고 -_-



클라우드 시스템이 안되니 아이튠즈를 슬슬 만지는데 백날 찾아봐도 관련 옵션이 없음.

USB 드라이버 꼬였나 확인해봤는데 전혀 이상 없음. 드라이버 재설치해도 똑같은 증상.

인터넷 검색하면 하는 얘기라고는 바이러스 검사나 하라고 있고 -_-

그나마 좀 제대로 된 블로그는 WIA(Windows Image Acquistion) 설정을 켜라고 하는데 그건 원래 켜져 있는거고...

강제로 다시 켜봐도 변화 없음.





그래서 결국 아이튠즈 재설치.

웃기는건 아이튠즈 지운 상태에서 연결하면 팝업창이 뜬다는거 -_-

일단 잽싸게 백업.

하드웨어적으로 문제는 없는걸 확인했으니 분명 아이튠즈나 윈도우 둘중 하나에 원인이 있다는건데...

아이튠즈는 백날 만져봐야 거기서 거기. 그래서 윈도우를 쥐잡듯이 뒤지기 시작.

결국 찾아낸 원인 -_-





장치관리자에 보면 당연히 USB 쪽에 드라이버가 있고 그게 문제인줄 알았는데...

윈도우7 에서 새로 생긴건지 '휴대용 장치' 란 메뉴가 따로 있더라.

게다가 이건 아이폰 연결 안하면 보이지도 않아 -_-;; 평소엔 숨어있는 메뉴;;




해결 방안은 제어판 - 시스템 및 보안 - 장치관리자 - 휴대용장치 - Apple Iphone

여기서 드라이버 재설치 해주면 됩니다.

USB 에 있는 애플 드라이버는 백날 건드려봐야 되지도 않음 -_-

드라이버는 자동으로 재설치 해주거나

수동으로는  C:\Program Files\Common Files\Apple\Mobile Device Support\Drivers 를 잡아주면 됩니다.




이거 하나때문에 3일을 머리 싸매고 고생했음.

애플은 이런 팁 같은거 공개 안하나 -_-

이거보고 같은 증상 고친 분은 리플이라도 달아줘요.

정말 고생해서 해결했음 ㅠㅠ